265. 삼척 구룡좌골과 두타산 오르다.

 

삼척 구룡골(좌골), 두타산 가다.

 

◈일시:2018.06.17.(일).08:30~18:30 (10시간)

◈날씨:맑음

◈산악회:대구 마루금산악회

◈탐방코스:삼거마을주차장→통골재삼거리→구룡폭포→구룡소→합수곡<좌,우골>→구룡좌골→폭포길→암벽우회로→독수리바위→잡목숲길→두타산정상<해발1,353m>→통골재→구룡골들머리→삼거마을주차장  <총산행거리:11km>

 

<두타산 정상에서>

 

두타산은 바람의 산이라 할 만큼 바람이 모질게 부는 곳으로,

산 이름 두타는 불교용어로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을 닦는다는 뜻이다.

 

두타산계곡 하면 연상되는 곳이 동해시의 무릉계곡이지만

오늘은 삼척시 고천계곡의 한 지류 구룡골을 간다.

두타산의 숨은 계곡 구룡골은 무릉계곡에 비해 발길 뜸한 계곡이지만

계곡 하류엔 구룡소와 구룡폭포라는 걸출한 명소가 있으며

특히 상류로 향할수록 전입미답의 협곡과 함께 골짝전체가 폭포로 이어진 듯,

수많은 폭포와 암반지대가 나타나면서 뭇 산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겠다.

구룡골은 중상단부에서 좌골과 우골로 나눠지는데, 두 곳 다 난이도가 녹녹찮다.

오늘은  구룡좌골로 산행합니다.

 

(구룡폭포에서)

<오늘 산행지도>

 

삼가마을 지나니 토종벌통이 바위에 여러개가 있고....

구룡골 들머리의 계곡에는 물이 적어요.

참나리꽃

계곡길에 안내도가 있고

통골재 삼거리....우측이 구룡폭포길 입니다.

우산나물꽃이 피고

구룡골 걔곡으로 갑니다.

구룡골 계곡 들머리서 기념으로....

첫 무명폭포가 나오고

 

구룡폭포가 앞에 나옵니다.

구룡폭포 전경

 

구룡폭포에서....

 

구룡폭포 아래 소 전경

구룡폭포 전경

구룡폭포 암벽을 오르고

위에서 본 구룡폭포

 

구룡골 계곡으로 올라갑니다.

계속 이어지는 반석길

구룡골 반석에서...

 

구룡소 배경으로....

구룡소 전경

물이 제법 깊은 구룡소

 

구룡소에서....

 

 

위에서 본 구룡소 전경

구룡골 오르며...

 

함께 오르니 즐겁지 아니한가?

구룡골은 반석길 입니다.

 

용오름바위도 나오고

 

무명폭포도 참 많다.

 

폭포길 위험한 곳은 로프를 설치해 오르고....

 

먼저 올라서 동료를 기다리며....

반석길 오르고

 

구룡골에서

반석길

같이 오르고

더위를 식히고

반석을 흐르는 계곡수

 

합수곡에 다다르다.(우골과 좌골로 갈림)

험한 좌골길로 갑니다. 폭포길 로프를 잡고 오르고

 

쉼없이 흐르는 반석의 좌골 계곡수

  좌골폭포 전경

물색깔이 검은것은 낙엽이 썩어서 그렇답니다. 먹기는 좀....

좌골폭포에서.....

바위떡풀이 바위마다...

폭포수 옆 물기없는 마른 바위를 오르고

위에서 본 폭포

시원스렇게 손도 씻고 세수도 하고...

우회길과 로프길

폭포수

좌골폭포수에서....

위험구간 로프를 잡고서....

 

계속 이어지는  바위길 오르고

수량은 적지만 바위계곡은 계속됩니다.

떨어지는 폭포수는 최고의 절경이죠.

폭푸 우측의 바위길에 로프를 잡고 오르고

 

많이 올라온 구룡좌골계곡

구룡좌골 폭포에서....

폭포수

 

폭은 좁이져도 계속 바위 암반길입니다.

암반을 흐르는 폭포수

가래나무 열매

함박꽃 (산목련)

경사가 가파른 폭포길

위험한 나무를 잡고 오르고

반석길

가파른 폭포를 보며...

휘어진 가파른 폭포에서

 

2단폭포  전경....이제 올라갈수있는 마지막 폭포입니다.

2단폭포 아래에 떨어지는 폭포수....시원합니다.

폭포아래서...

2단폭포에서....

위에는 동료들이 올라가 있고...

2단폭포를 배경으로

위에서 나를 찍었네요.

상단으로 오르고

상단에서 본 1단폭포수 전경

 

상단폭포에서...

자일을 가지고 오르는 산악인....그러나 중간에서 포기 2단폭포 하단에서 우회합니다

헉헉...급경사 비탈 절벽사이로 오르니 선바위가

독수리바위도 나오고

멀리 절벽으로된 쉰움산 능선도 조망....얼마나 올랐을까요. 비탈길 끝나니 이제 산능선길인데, 딱 키 만한 잡목이 기다리는데 그걸 헤치고 오르느라 모두들 다리,팔에 상처를 입고서 오르면 능선이 또 나타나고 도대체 끝은 언제 나오나요. 1시간30분을 그렇게 오르니 백두대간 능선이 나옵니다.

두타선 정상 전경

새로이 만든 두타산 정상석

두타산 정상에서...

 

옛 두타산 정상석

 

오르느라 시간도 많이 걸렸고 힘들엇다고 하산은 백두대간 통골재길로 갑니다.  신작로 같은 백두대간 소나무길

갈림길인 통골재에서 쉬면서....

통골재에서 구룡골로 가는 산길로 하산합니다.

비알길과 낙엽이 많이 쌓인 곳도 있지만 길이 잘 나있고 소나무가 많은 산길 하산합니다.

통골재와 구룡골 삼거리 도착...시원한 계곡수에 알탕을 합니다.

계곡이 좋은 숨은 명소,  삼척 구룡골 특히 좌골을 오르면서 많은 폭포수를 즐기며 멋진 하루의 즐거움을 안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