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계곡

삼척 두타산, 구룡골 탐방 2부 (합수곡→구룡좌골→폭포길→암벽우회로→독수리바위→두타산정상<해발1,353m>→통골재→구룡골들머리→삼거마을)

요산요수 i 2018. 6. 20. 13:10

 

삼척 두타산, 구룡골 탐방 2부

 

◈일시:2018.06.17.(일).08:30~18:30 (10시간)

◈날씨:맑음

◈산악회:대구 마루금산악회

◈탐방코스:

<삼척 두타산, 구룡골 탐방 1부> 삼거마을주차장→통골재삼거리→구룡폭포→구룡소→합수곡<좌,우골>

 

<삼척 두타산, 구룡골 탐방 2부> 합수곡→구룡좌골→폭포길→암벽우회로→독수리바위→잡목숲길→두타산정상<해발1,353m>→통골재→구룡골들머리→삼거마을주차장  <총산행거리:11km>

 

<두타산 정상에서>

 

두타산은 바람의 산이라 할 만큼 바람이 모질게 부는 곳으로,

산 이름 두타는 불교용어로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을 닦는다는 뜻이다.

 

두타산계곡 하면 연상되는 곳이 동해시의 무릉계곡이지만

오늘은 삼척시 고천계곡의 한 지류 구룡골을 간다.

두타산의 숨은 계곡 구룡골은 무릉계곡에 비해 발길 뜸한 계곡이지만

계곡 하류엔 구룡소와 구룡폭포라는 걸출한 명소가 있으며

특히 상류로 향할수록 전입미답의 협곡과 함께 골짝전체가 폭포로 이어진 듯,

수많은 폭포와 암반지대가 나타나면서 뭇 산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겠다.

구룡골은 중상단부에서 좌골과 우골로 나눠지는데, 두 곳 다 난이도가 녹녹찮다.

늘은  구룡좌골로 산행합니다.

 

<오늘 산행지도>

 

구룡골 좌골로 갑니다....우골이 더 오르기 좋다는데, 산대장님이 좌골로 가잖니다.

 

구룡좌골 폭포....계속 이어지는 좌골의 폭포는 계속됩니다.

먼저 올라간 산악인들...

좌골폭포에서....

바위떡풀...바위틈에 이끼와 자라고 있네요.

 

위에서 본 좌골폭포 전경

 

위의 폭포

바위를 올라오고

폭포 우회로를 오르고

좌골의 폭포

 

 

 

폭포 바위를 오르고

올라온 바위와 폭포

로프를 잡이주고....편안해 올라오게 도와줍니다.

 

 

암반사이를 흐르는 물

떨어지면 폭포요, 고이면 담(소) 입니다.

바위고사리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수

수국

앞에는 절벽 같은 바위가 있어 로프를 잡고 오릅니다.

 

바위와 구룡골 물

폭포수에서....

 

 

물에 있는 독사 한마리...조심합시다.

바위길 오르고

 

기어오르고, 잡고 오르고...

계속되는 바위 폭포길

 

바위를 잡고, 기어 오르고

계곡 바위사이에는 기린초가 피고

가래나무

가래열매가 자라고 있다.

함박꽃나무(산목련)

함박꽃

이어지는 반석길

반석위에서...

 

반석을 흐르는 물

 

 

 

시원스레 내려오는 폭포수

 

폭포수를 배경으로....

 

아래 전경

폭포수

 

폭포수 배경으로...

 

위에 오른 산악인...

아래에도 산악인이...

사진도 찍

가까이 떨어지는 폭포수도 찍고

 

시원스런 폭포수 아래서...

로프를 가지고라가는 동료 산악인...결국에는 포기하고 우측산으로 우회합니다.

우회로 바위사이 잡목을 잡고 오르고

바위길의 큰소나무로 오르고

올라오는 동료산꾼들

바위사이에는 큰 뱀이...살모사가 숨어 있다.

선바위

구룡좌골의 직각폭포가 조망

독수리바위

 

우측의 쉰움산 능선의 절벽 암벽이 조망

비탈길 오르고...이곳을 오르니 능선오르는 길에는 철쭉 잡목이 기다리고 있네요. 길도 없는 키만한 잡목숲을 지나고 뚫느라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됩니다.

드디어 두타산가는 백두대간길이 나오고

요강나물......백두대간에 피었네요.

 

 

 

두타산 정상<해발1,353m>

 

두타산 정상 전경

새로이 만든 두타산 정상석

두타산 정상에서

 

옛 두타산 정상석

 

두타산 정상 전경

정상 이정표

안내도

시간이 너무 지나 하산은 백두대간 통골재로 하산합니다.

소나무숲길 하산

통골재 전경

 

통골재에서 구룡골로 하산합니다.

엄청 큰 천남

두릅도 자라고

삽주...백출, 창출의 원료죠.

소나무숲길

통골재500m 하

솔길

참나무숲길

소나무숲길

구룡골 들머리 1km를 남긴 통골재 삼거리 도착...

삼척 구룡골, 두타산 쉽지않은 미끄러운 바위길 오르며 안산에 감사드립니다. 계곡 우회길은 급경사와 미끄러운 암벽 사이로 오르고, 상층부 잡목숲은 산철쭉나무 사이를 지나느라 긁키고, 찔리며 헉헉되며 올랐지만,

두타산에 올랐을때 그 보람은 힘든 만큼 벅찼습니다. 함께 산행하신 여러분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