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영산 갑장산 등산
◈일시:2015.04.04(토요일)09:00~13:30 (4시간30분소요)
◈날씨:맑음
◈인원:둘이서
◈등산코스:지천동주차장~영악산식당~산능선길~전망대~상산(694m)
~문필봉(695m)~갑장사갈림길~상사바위~갑장사~헬기장
~팔각정쉼터~갑장산(805.7m)~백길바위~나옹바위~시루봉(777m)
~석문(문바위)~전망바위~산길하산~주차장
◈갑장산 유래: 아름다움이 으뜸(甲)이요, 四長(才,學,識,德)을 이룬다.고려 충렬왕이 명명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상주의 안산으로 상산삼악중 하나, 연악이라함.
◈등산지도
(상기 안내도가 좋아서 그길을 따라 갔슴. 용지샘터는 못감)
(주차장 입구에 있는 안내도)
◈등산사진
지천동 갑장산 주차장 전경
주차장서 본 입구 (앞의 비닐하우스가 연악산쉼터,마당으로 가야 산능선길이 나옴)
길에서 본 입구 (좌측길은 갑장사포장길, 정면길은 용흥사길,우측이 주차장)
갑장사 표석
이정표 (지팡이가 가득합니다.)
연악구곡 (갑장사가는길의 계곡-여름에 오면 좋겠네요.)
화장실
갑장사가는 포장길
예쁜꽃
연악산식당 길 (입구로 나와서 식당 마당으로 가야됨)
등산로 (식당 마당 좌편에 등산로가 있슴.)
산능선길은 소나무숲길 (계속 솔숲 이어집니다)
진달래꽃길
산길 이정표
넘어진 소나무 (간벌 좀 해야겠어요.)
능선길의 진달래꽃
소나무숲길
쉼터
오르막길
오르막 길
안부와 이정표
2번 소방목
전망바위
출발지 주차장이 아득히 보인다.
침엽수,활엽수 혼재 숲길
전망대 전경
전망바위
남이~상주간 고속도로와 남상주앞들 조망
완전 오르막 산길
로프까지 있는 오르막길
산길과 소방목
바위돌아
바위길
상산이 앞에 보인다.
여긴 아직 진달래가 피지 않았네여.
쉼터전경
쉼터서 본 남상주 조망
능선길따라
상산이 바로 앞이다.
굴티고개 갈림길
굴티고개 가는길
상산 정산밑 갈림, 우회길
◈상산(해발694m)
상산 조망
전망바위
상산에서
앞의 바위들과 상주시내 조망
상주시내 조망
당겨본 상주시내
갑장산 조망
상산 앞의 큰소나무
길게 이어진 병풍바위
우회길과 만나고
◈문필봉(해발695m)
바위세개가 붓처럼 뭉쳐서 있어, 이 문필봉 정기를 받아 갑장산주변에 장원급제한 사람이 많이 나왔다고해 장원향 이라고 함.
문필봉 전경
문필봉 표시목
문필봉바위
문필봉에서
◈갈림길 이정표 (위쪽은 용지사길,우측길은 상사바위,갑장사길)
갑장사길
바위들이 많네요.
산허리길
산길에는 꽃이
◈바위길
바위 전경
우측 바위
좌측 바위
바위에서 인증샷...
우측바위
바위길
바위들
석문길
돌탑길
◈상사바위
이정표
앞 돌탑 전경
상사바위
상사바위전설:
1)옛날 한 젊은이가 수도하러 이곳에 왔다. 그 젊은이는 고향에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으나, 인생의 무상함을 느껴 속새를 떠나 수도의 길에 들었다. 그 젊은이를 기다리던 여인은 그리움에 지쳐서 죽고 말았다. 죽은혼은 구렁이가 되어 생시에 사랑하던 젊은이를 찾아갔다. 수도하는 젊은이를 발견한 구렁이는 수도하는 몸을 칭칭감고서 죽어 구렁이가 되어 함께살고자 했다. 그러나 젊은이는 이말에 현혹되지않고 불경을 외우기 시작하자, 구렁이는 점점힘이 빠져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날이 밝고 해가 뜨자 젊은이는 바위위에서 간밤의 변우를 씻는듯 멀리 바라보다가 절벽아래 그 구렁이가 죽어 있는것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젊은이는 이를 불쌍히 여겨 여기에서 제사를 지내고 영원히 기념하기 위해 상사바위라 이름지어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 온다.
상사바위 전설
2) 지금으로부터 600년전 어느 가을날 이름없는 수도승 한분이 이곳 갑장사에 머물게 되었다. 마침 이절에는 이전부터 절을 지켜온 어여쁜 여승이 있었는데, 이 여승이 독경과 염불에 전념하는 수도승의 뒷바라지를 도 맡아하게 되었다.
이로부터 이 여승은 그 늠름한 수도승을 잊지못하는 마음에 사로잡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세월은 하염없이 흘러갔다.
어느듯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되어 산골짜기의 눈도 녹아내리고 있었다.
또, 여러 해가 지나자 이 여승의 심신은 오랫동안의 고민으로 인하여 약해지고 있었다.
더더구나 이 수도승은 몇일 안 있으면 이곳 절을 떠나 다른곳으로 가게 되었다.
그런 이별을 생각하니 마음은 더욱 초조해 지고 있었다.
드디어 수도승과의 이별의 날이 밝았다.
하고 싶은말 한마디 못하고 헤어져야 했다.
다시 못 볼 이 기막힌 이별은 그녀로 하여금 비장한 결심을 하게 되었다.
여승은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었다.
늘 괴로울때마다 찾아가는 그 높고 높은 벼랑끝에 서서 아래를 굽어 봤다.
그 아래는 개미처럼 작게 보이는 수도승이 좁은 산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는것이 보였다.
그녀는 아래를 향해 소리를 쳤다.
"한번만 뒤를 보아줘요." 그소리는 메아리가 되어 골짜기를 울렸다.
비단폭을 찢는듯한 여승의 외침에 수도승은 걸음을 멈추고 뒤를 쳐다봤다.
여승은 이미 몸을 허공에 던져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고 있었다.
한 떨기 꽃처럼 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수도승은 다시 발걸음을 돌려 걷기 시작했지만, 그의 입에선 "나무아미타불"만 외우고 있었다. 인생은 뜬구름이었단 말인지 아니면 인생은 무상한다는 건지.
이 상사바위는 애련한 한을 간직한체 말없이 안개에 젖어 있다.
상사바위서 본 갑장사 주차장
상사바위 돌탑전경
시원한 소나무숲
돌탑에서...
상사바위와 쉼터
갑장사길 서 본 전경
돌탑과 갑장사가 보인다.
갑장사 뒷산의 산죽
◈갑장사
고려 공민왕 22년(1,373년) 나옹선사가 창건한 사찰임.
나옹선사 (懶翁禪師, 1320-1376)
성장기 스님의 휘는 혜근(慧勤) 이요,
호는 나옹(懶翁)이며, 본 이름은 원혜(元慧)이다.
속성은 아(牙)씨인데 영해부(寧海府) 사람이다.
거처하던 방은 강월헌(江月軒)이라 하며, 현재의 지명은 경북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다.
고려 말기의 고승으로 공민왕의 왕사였으며, 인도의 고승 지공스님의 제자이고, 조선건국에 기여한 무학대사의 스승이다.
출생의 전설이 있다.
경북 영덕군 창수면 가산리에 까치소라는 개울이 있는데,
까치소 앞에서 관헌에 끌려가다가 그의 어머니가 아이를 낳았고 낳은 아이를 개울가에 그대로 둔채 예주부 관청에 끌려갔다. 부사가 옷자락에 묻은 피를 보고 이상하게 여겨서 연유를 물어보니 도중에 출산한 아이를 그대로 두고 왔다는 것을 알고는 어서 돌려보내라는 사또의 엄명에 따라 그 곳에 돌아가니 아이는 죽지 않고 수백마리의 까치들이 애기를 보호하고 있었는데 그 아이가 자라서 나옹대사라는 큰 인물이 되었다는 전설이다.
그는 원나라 유학을 했고 인도의 지공스님의 제자로서 인도 불교를 한국불교로 승화시킨 역사적 인물로서 한국 경기도 양주군 회암사 절터가 있는데경주의 황룡사 절터보다 규모가 큰 한국 최대의 사찰로 중창했고,
무학대사가 그의 제자였으며, 조선 태조 왕사로서 한양천도의 주요인물이다.나옹, 지공,무학, 세분의 부도와 비석이 회암사 터의 뒤쪽에 현존하고 있는데,비석은 조선왕조 유학사상의 지주였던 목은 이색이 찬하여 지금도 비문이 남아있다.
그 출생지 부근에 장륙사라는 조그만 사찰이있는데 고려 공민왕때 건물로 건물 내벽에 그의 초상화가 남아있고,
그가 입적한 남한강변 여주신륵사에도 사리를 봉안한 부도와 비문이 남아있으며, 그의 가송집과 비을 한글로 해석한 서적으로 나옹록이 있고 연구서도 있다.
갑장사전경
작은 사찰입니다.
갑장사 삼층석탑 (고려시대 탑)
쉼터로 가는 산죽 길
오르는 나무계단길
갑장사와 용지샘터갈림길 전경
승곡갈림길 이정표
난간대길
헬기장
데크계단길
길게 이어진 데크길
산아래 조망
데크계단길
팔각정 쉼터
정상이 보인다.
입구 전망대와 고속도로길
전망대 절벽바위...어질어질~~~
갑장산 정상아래 절벽 바위
◈갑장산(해발805.7m)
갑장산 전경
탑이 삐뚤게 쌓았네요.
갑장산 표석
갑장산 설명
갑장산 정상 인증샷~~~
돌아본 전경
산불감시 초소
정상 이정표
정상 능선을 위험한 절벽바위길
정상에서 본 낙동방면의 시원한 고속도로와 산넘어 낙동강 조망
하산길
백길바위 위는 난간대를 해 놨어요.
백길바위 능선길
갑장산 구름다리
끝에는 돌탑이...
한컷~~~
솔아래로 바위가 조망
백길바위에서 낙동지역,낙동강 조망
시루봉 조망
등산객들이 많이 지나갑니다.
◈나옹바위
나옹바위 뒷면 조망
나옹바위옆의 데크길
내려가는 데크길
나옹바위
고려 공민왕22년 나옹혜근 화상이 이 바위에서 수도를 하였다고합니다.
나옹바위에 앉아서...
나옹선사의 시를 읊어 봅니다.
靑山見我無語居 (청산견아무어거)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視吾無埃生 (창공시오무애생)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貪慾離脫怒抛棄 (탐욕이탈노포기)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水如風居歸天命(수여풍거귀천명)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바위 서 본 앞바위 조망
데크서 본 나옹바위
데크길
밑에서 본 나옹바위
나옹바위와 데크
우뚝솓은 상투같이 생긴바위
바위 데크길
◈백길바위(우측)와 나옹바위(좌측)
→높이가 백길이나 된다는 백길바위
→나옹선사가 수도한 나옹바위
백길바위 배경으로
바위길에서 본 백길바위 암벽
나옹바위,백길바위 배경으로...
바위를 내려가는 데크길
바위길
시루봉가는 데크길
◈시루봉(해발777m)
시루봉 정상은 절벽위인지라 위험해 난간대를 해 놓았다.
시루봉서 본 백길바위(오른쪽)와 나옹바위(왼쪽) 조망
시루봉 아래는 어질어질~~~
시루봉 바위 능선
시루봉 앞의 안부 쉼터
우측 뒤에 백길바위 조망
하산길
◈석문(문바위)
뒤에서 본 석문
앞에서 본 석문
낙동 갈림길 이정표
제2 석문
◈갑장사 전망바위
전망바위
산아래 갑장사가 조망
갈림길 이정표
바위 능선길 하산
내리막길 하산
안부길
급경사길
간벌이 잘된 산림길
계곡물 (물이 미끄럽고 차다.)
돌탑이 있네요.
콘크리트 포장 만남길
와목골과 만나다.
용흥사(비구니사찰) 가는길
통일기원비
주차장 도착
감사합니다.
상주의 영산
갑장산 아기자기하고, 바위가 많아 지루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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