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건강 돕는 '4色 음식'
1.등푸른생선, 인지기능 저하속도 늦춰
고등어, 꽁치, 삼치 등 등푸른생선은 두뇌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DHA,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해 대표적인 뇌 건강 음식으로 꼽힌다.
등푸른생선의 오메가3는 나이가 들어갈 때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또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 합성에 중요한 영양소인 판토텐신이 들어 있어 두뇌 활동에 도움을 준다.
최근 연구에서는 혈중 오메가3 지방산 농도가 높으면 노화에 의한 뇌 수축이 적게 일어난다는 결과가 나와 치매에 좋은 음식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등푸른생선의 DHA는 학습에 관련된 대뇌 기능을 잘 유지시켜줘 기억력을 높일 뿐 아니라 뇌의 정상적인 인지 기능을 도와주기 때문에 판단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등푸른생선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단백질 대사를 돕는 니아신도 많아 노화된 세포 재생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고루 갖춰져 있다.
2.카레, 뇌세포 활성화
최근 치매 예방 음식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식품은 바로 카레다. 해외 연구진은 인도인의 치매 발병률이 미국인에 비해 4분의 1 정도 낮은 이유도 바로 카레를 주식으로 하는 식습관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
카레가 노란빛을 띠는 이유는 바로 커큐민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커큐민이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치매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커큐민의 강한 항산화 능력은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항염증 효과는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예방한다. 치매를 유발하는 단백질로 '아밀로이드베타(amyloid-beta)'가 있는데 치매 환자의 뇌혈관을 막히게 하거나 뇌세포를 죽여 증상을 악화시킨다. 커큐민을 꾸준히 복용하면 아밀로이드베타가 뇌 속에 쌓이는 것을 막고 이미 쌓여 있는 단백질 물질을 제거해준다.
3.우유, 대뇌 신경조직 보호
청소년들의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꼽히는 우유는 치매 예방에도 적격이다. 우유에 든 칼슘이 신경 기능을 조절해 뇌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우유는 칼슘 체내 흡수율이 멸치(20~30%)에 비해 2배 이상이어서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음식이다.
또, 우유에는 대뇌 신경조직의 손상을 줄여 치매를 예방해준다는 비타민 B12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 B12 체내 흡수율 또한 높기 때문에 하루에 매일 500㎖를 마시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분량의 비타민12를 충분히 공급해줄 수 있다.
4.오미자, 신경독 작용 막아
오미자는 단맛, 신맛, 매운맛, 짠맛, 쓴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불린다. 이 오미자에 들어 있는 효소가 뇌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두뇌 회전과 머리를 맑게 해주는 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오미자에 풍부한 다섯 가지의 리그난 성분은 뇌 질환 발생 원인이 되는 신경독 작용을 막아주며 뇌세포를 보호해준다. 또 안토시아닌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고 시잔드린 성분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줘 피와 머리를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 연근, 견과류, 해초류, 녹차, 달걀 등이 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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